대한축구협회. 월드컵 포상금 5000만원은 어찌한거냐?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16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환했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는 42억 5000만원이라는 두둑한 포상금을 지불했다고 나온다.

관련 뉴스를 대략 발췌 해보면,

축구협회는 5일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23명의 태극전사와 허정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등 월드컵 대표팀에 총 42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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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었던 23명 가운데 기여도에 따라 A등급 1억7천만원, B등급 1억4천만원, C등급 1억1천만원, D등급 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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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최고인 A등급이 11명, B등급은 5명, C등급은 3명, D등급은 4명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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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6강을 지휘한 허정무 감독에게는 포상금 3억원이 주어졌으며 정해성 수석코치에게는 2억4000만원이 돌아갔다. 김현태 골키퍼 코치와 박태하 코치에게는 각각 2억원씩을 지급했다.

위 4개의 내용는 각각 서로 다른 기사에서 따온 것이지만, 모두 축구협회의 발표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허정무 감독 : 3억원
정해성 수석코치 : 2억 4000원
김현태 골기커 코치 : 2억원
박태하 코치 : 2억원

A등급 11명 : 1억 7000만원
B등급 5명 : 1억 4000만원
C등급 3명 : 1억 1000만원
D등급 4명 : 9000만원

이제 간단한 산수를 좀 해보자. 즉, 포상금을 다 더해보자..

3.0 + 2.4 + 2 + 2 + 1.7*11 + 1.4*5 + 1.1*3 + 0.9*4 = 42.0

다 합치면 42억원 밖에 안된다.

5000만원은 어찌한거냐??

- 이쁜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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