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왕자 만쉐~~

[펌] 시스코의 실수 본문

퍼온것들

[펌] 시스코의 실수

이쁜왕자 2015. 9. 8. 09:13

This hilarious Cisco fail is a network engineer’s worst nightmare


미천한 영어실력으로 번역하자면 '시스코의 웃기는 실수가 네트워크 엔지니어에게 최악의 악몽이 되다.' 라는 제목의 글이 페복에 공유되어 퍼졌다.


이 제목으로 올라온 기사의 시간상 원본으로 보이는 링크는 요기인데

http://thenextweb.com/insider/2015/09/07/this-hilarious-cisco-fail-is-a-network-engineers-worst-nightmare/


기사의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실제로는 2013년에 시스코에 이미 알려진 내용이며, 문제점과 대처법을 올려 놓았다.

http://www.cisco.com/c/en/us/support/docs/field-notices/636/fn63697.html





(이미지 출처는 원본 사이트)


...........................


시스코가 장비를 만들며 Protective Boot 라는 이름의 버튼을 하나 추가한듯 싶다. 윈도우로 치면 '안전모드 부팅'같은 개념인듯 싶으며,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시 안전하게 초기화하는 용도의 버튼으로 추측된다.


사실 저런 버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보통 쓰는 RJ-45 네트워크 케이블은 위의 사진 처럼 되어 있는데, 이를 사용한다면 저 버튼을 건드릴 이유가 전혀 없다.



다만, 저 걸쇠 부분이 너무 쉽게 고장나는 문제가 있기에, 위 사진처럼 생긴 쉴드를 장착하여 쓰기도 한다. 이는 추가적으로 색깔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구분하는 용도로 쓸 수 있기에 많이 시용되는데, 이런 케이블을 쓰더라도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구조에서도 버튼을 건드릴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일부 케이블 제조사는 아예 위의 사진 처럼 확실하게 걸쇠를 보호해주도록 되어 있는 케이블(주: 시스코 문서에서는 이런 종류의 케이블을 snagless cable 이라고 표현한다.)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그리고, 바로 이런 구조의 케이블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이는 시스코 개발자도 네트워크 관리자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인듯 싶다. 


니퍼로 해당 부분을 조금 잘라 내면 임시로 해결되겠지만, 천하의 시스코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실수임에는 분명하다.


(3개의 케이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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