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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자 만쉐~~
직소 퍼즐의 난이도는 조각의 수가 늘어 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난이도가 폭발한다. 예를 들어 1000피스 퍼즐에 비해서 2000 피스 퍼즐은 2배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몇배로 난이도가 급 상승한다. 그러면 동일하게 1000피스 퍼즐이라고 할때, 어떤 퍼즐이 더 어려울까? 개인적으로 완성해본 퍼즐 중에서는 위 사진의 러브레터 퍼즐이 정말 힘들었는데, 글자와 사람, 나무를 맞추고 난 다음에는 거진 500개 넘는 조각이 흰색부터 옅은 하늘색까지 정말 구분도 쉽지 않은 비슷비슷한 수준이어서 정말 힘들었었다. 이처럼 색의 구분이 되지 않으면, 정말 모양만으로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개인적으로 아예 시도조차 안했던 퍼즐이 하나 있다면, 뤽베송 감독의 그랑블루(LE GRAND BLEU) ..
직소 퍼즐(Jigsaw puzzle) 또는 조각 퍼즐이란 굴곡이 있는 조각을 맞추어 전체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을 뜻한다. 직소 퍼즐의 경우 조각의 수가 다양해서, 유아부터 시작해서 성인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 100피스 이하의 퍼즐은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반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보통 1000피스 정도 된다. 물론 1000피스 퍼즐만 되더라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300피스, 500피스 같은 중간단계의 퍼즐도 다수 존재한다. 참고로 현재 확인된 가장 큰 크기의 퍼즐은 무려 51300피스 짜리 이다. 보통 32000 피스 퍼즐이 최대 크기라고 알려져 있지만, 검색해 보니 5만 피스가 넘어가는 저 제품이 검색되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구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
오랫만에 심신의 안정을 되찾자는 마음에 사놓고 방치했던 1000 피스 직소 퍼즐을 꺼내 들었다. 직소 퍼즐을 여러개 완성해 보았는데, 예전에 워낙 어려운 걸 맞추다가 고생한 덕분에, 그래도 쉬운걸 고른다고 골랐던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열어서 조각들의 모습을 본 결과 결코 쉽지 않은 난이도였고, 테두리만 만든 채 그대로 다시 봉인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꺼내 들어 맞추기로 했다. 역시 정석대로 색상 분류 작업부터 시작했다. 벚꽃색, 연두색, 검정색, 파랑색 등등.. 사람의 형태와 큰 벚꽃까지는 비교적 쉬웠지만, 그 다음부터는 역시 난이도가 급상승 하였다. 무엇보다 더 힘들게 한것은 허리통증. 바닥에 펼쳐 놓은채 허리를 숙이고 눈이 빠져라 보고 있으려니 허리가 장난이 아니게 아팠다. 그래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