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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자 만쉐~~
회사 근처에 상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건물에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커피샵이 바글바글 몰려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가 일일이 세어 봤더니,, 무려 11개 . 유명 체인점으로는 파스쿠치, 엔제리너스, 이디야 가 있고, 그외에 개인 점포로는 자스, 모아, 쏘뇨, 파다, 프라빈, 슈퍼커피, 커피바이온스, 파수문데 까지 총 11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사실 이 커피샵들 말고도 몇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어느샌가 생존 경쟁에 밀려서 문닫고 철수한 곳도 있긴 하다. 여튼 이 글을 쓰는 2014년 9월 기준으로 11개이다. 큰 맘 먹고 일일이 사진 찍어 왔는데, 폰카라 좀 구리다. 실내에 입점한 업체는 흐리게 찍혔는데, 뭐 그것도 아 운명이지... -_- 사진의 순서는 나름 공평성을 기해서 알파벳순으로 나..
마지 (Margie) 라는 이름을 내건 조그만 구멍가게스러운 느낌이 나는 카페가 있다. 홍대 구석 어딘가 짱박혀 있는데, 여튼 안 망하고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 원래는 칵테일과 와인, 그리고 이들과 잘 어울릴만한 맛나는 음식들을 팔던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파는 '프로즌 마가리타'는 정말 강추 칵테일이다. 그런데, 어느샌가 커피를 팔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메인 메뉴가 커피로 바뀌었다. 그리고, 한동안 못가본 사이에 홈페이지 ( http://www.margie.co.kr ) 를 만들어 졌고,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게 되었다. 마시던 커피가 거의 다 떨어졌기에, 새로 사야 했는데, 홈페이지 소식을 들은 차에 커피를 주문했다. 잘 모를땐, 제일 비싼게 제일 좋은거고, 이름을 내건 자체 브랜드는 자신이..
커다란 스테인리스 머그컵에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데,, 오늘은 왠지 커피에서 찝찝한 맛이 나는 것이다.. 생각을 더듬어 보니,, 지난주에 이 컵으로 콜라를 마시고, 우유도 마시고, 쥬스도 마시고, 과자도 담아 먹고선,, 안 씼었다...... 는 사실이 떠 올랐다.. -_- 그래도 힘들게 내린 커피를 버릴수는 없으니,, 홀짝홀짝 마시는 중이다.. 그리곤,, 갑자기 오래된 쌍팔년도 유머가 생각났다.. 세명의 손님이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키고 있다.. 손님A : 나는 달콤한 향이 나는 카페 모카를 주세요.. 손님B : 나는 그윽한 향기의 블루 마운틴을 주세요.. 손님C : 나는 이집의 보통 커피를 주되, 커피잔을 깨끗이 닦아 주세요.. 주문 내용을 들은 카페 종업원이 돌아 갔다가,, 잠시후에 커피를 들..
위 사진과 같이 깔대기 형태의 XXX 에 여과지(필터) 를 얹고,, 원두 커피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서 내려 먹는 커피의 이름은 무엇인가 ?? 1) 드립 커피 ( drip coffee ) 2) 드랍 커피 또는 드롭 커피 ( drop coffee ) 드립 은 영어로 drip 이다.. 그리고,, 드랍 은 영어로 drop 이다.. 그리고,, drop 의 영국식 발음은 드롭 이다.. 이 두개의 단어는 철자도 거의 비슷하고,, 심지어 의미까지 거의 비슷하다.. 대표적인 검색 엔진인 구글과 네이버로 검색해 본 결과 수 많은 사람이 드립 과 드랍 을 혼동해서 쓰고 있다.. 일단 재미 삼아,, googlefight.com 에 단어를 넣어 봤다.. googlefight.com 은 구글 검색 결과에 얼마나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