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왕자 만쉐~~
[펌] 22년간 혼자서 산을 깎아 길을 만든 남자 본문
22년간 혼자서 산을 깎아서 길을 만들었다는 글이 보였다.
그 사람의 이름은 데스라스 만지(Dashrath Manjhi) 이다.
좀더 검색해 보니 위키백과 에도 관련 내용이 있는 것으로 봐서, 산을 깎아 길을 뚫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인 것 같다. 80km가 4km 로 줄었다는 것은 역시 구라인 듯 싶고, 위키에서 나온 것처럼 55km 가 15km로 줄어든 것은 아마도 사실 같다.
저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 사람이 살았던 마을은 겔라우어(Gehlaur) 마을이라고 하며, 이 근처의 가장 큰 마을이 웨이저간즈(Wazirganj) 라고 한다. 웨이저간즈는 병원, 경찰서, 시장등이 있는 큰 마을이며 기차역도 있는 듯 싶다. 이 두 마을을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 보았다.
구글지도에서 검색해 보니, 정말 두 마을 사이에는 커다란 장벽(아마도 산이 맞아 보임)으로 막혀 있다. 그리고, 웨이저간즈까지 가기 위해서는 정말 서쪽의 잇완(Itwan) 쪽으로 크게 우회하든, 동쪽의 제티안(Jethian) 으로 크게 우회하는 등 정말 한참을 돌아가야 했었던 것도 사실로 보인다.
사진 속의 초록색으로 보이는 곳인 숲이겠지만 그래도 평지일 것이고, 겔라우어 마을의 아래쪽에 막혀 있는 황토색 부분이 커다란 암석으로 된 산으로 보인다. 즉, 이 산만 넘어가는 고개길을 뚫으면 정말 웨어저간즈로 가는 직선코스가 뚫리는 것도 사실로 보인다.
구글지도에서 더 확대해보면 더 많은 정보가 나온다.
아예 길 이름 자체가 '데스라스 만지 로드(Dashrath Manjhi Rd)' 로 나온다.
더 검색된 사진을 보니 산이 확실하다.
이 사진을 보면, 정말 산의 구성이 암석 덩어리이며, 이 돌을 쪼개고 쪼개서 길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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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영화로 제작될만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2015년 인도에서 이미 영화로도 나왔다.
Manjhi: The Mountain Man 이고, 한국에서도 '마운틴맨' 이란 제목으로 상영이 되긴 했던 것 같다. 다음 영화 정보
영화 자체는 볼리우드스러운데, 뭔가 불필요한 억지 내용이 꽤 많다는 느낌이다. 저렴한 제작비의 한계가 보이기도 하고.
- 엔델 -